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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저수령 - 촛대봉 - 배재 - 싸리재 - 송전탑 - 뱀재 - 솔봉 - 묘적재 - 묘적봉 - 도솔봉 - 형제봉 - 죽령샘 - 죽령 (도상거리20km)
산행자 : ㅇㅅㅂㄷ산악회 35명 청전.나.
산행시간 : 09시 54분 ~ 5시 59분
산행후기 : 이번구간은 많은 갈등끝에 참석했다.... 대간을 이어가는 일도 만만치않다. 지리산행후유증으로 여전히 위는 회복이 안돼서 내내 죽으로... 김치도 먹지 못하고, 조심조심~~~~~~ 또 집안일까지.... 이번구간은 힘들다고 했는데, 땜방이라는게 쉽지도 않고, 아침까지 갈등의 연속이지만, 가족들의 눈치도 그렇고... 저녁에 깨죽을 끊여 먹고, 아침에 다시 끊여서 먹고, 도시락으로 싸고. 죽만 먹고서 갈 수 있는 길인지???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합류하기도 힘들게 한다. 노란차들이 계속 순찰을 돌고...... 앞좌석은 내 자리가 없어 맨 뒷좌석으로 가니, 박평고문님과 임은* 님이 앉아 계신다. 뒷좌석도 공간이 좀 넓어서 가운데 좌석보다 편하다. 차 타는 시간이 길어져서 모두들 힘들어한다. 저수령휴게소에 도착.
촛대봉에 오르는데... 땀이 비오듯이... 머리가 띵~~~ 해서 오르막에서 잠시 쉰다. 다리도 후들거리고, 아무래도 다시 내려가야 되는건가?
그러나 다행히도 오르막이 심하지는 않다.
전주선배님도 반바지입으시구.... 점심식사시간.... 힘겨워도 다행히도 길이 완만해서 ..... 도솔봉 오름길이.... 몸이 안 좋으면 오르막이 유난히도 어렵다... 시야가 트이고 고운 능선이 보인다. 우리가 거쳐온 묘적봉도 보이고... 이런 기분때문에 산에 오는가? 대야산구간바위에서 만났던 꽃인데... 아직도 이름을 모른다. 도솔봉 표지석은 두봉우리에 한개씩... 한개는 검은색으로 다른한개는 화강암인듯...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면서... 삼형제봉과 죽령으로 내려가는 능선... 웬 땀이 그렇게도 나는지?? 몸이 안좋아서인지 머리까지 흠뻑 젖었다. 삼형제봉을 지나서는 내리막길만 남았다.. 글루콤덕인지 내리막길은 좀 수월하다...
다 내려와서 약수물이.... 아고 ~~~~ 시원한 물맛.... 오늘은 덜렁이 부군이 준약초로 삼계탕을 끊였는데.... 그약초는 상황버섯에서부터 봄에 채취해온 여러가지 약재가.... 그러나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ㅠㅠ
온전히 완주 한것에 감사할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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