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일정 : 나고야이동 - 점심 (한국식당) - 등산점 - 나고야성방문 - 나고야공항 - 인천공항 - 익산 상공회의소
사진 : 이명선. 김형철
*
잠깐 본 일본.
모습은 비슷하지만, 우리민족성과는 몹씨 다르게 느꼈다.
질서를 잘 지키고. 배려하는 마음 소박한 생활 부지런함.... 장점이 많다.
우리는 그들보다 대체로 활기차고 건강하고 창의적이고 대담하고
틀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무얼까?
작은 것들부터 차근차근 잘 이루어가면 큰 에너지로 변하리라 ...
왠지 모르지만, 일본사회는 지루하리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
언제나 제일 먼저 눈을 뜨네. 날이 밝아져 덜렁이를 깨워 아침산책을 하자고 한다.
중촌관을 천천히 둘러본다.
산수국. 호텔 바로옆 슈퍼
호텔바로앞 족탕, 노천탕,
중촌관옆 온천물과 능소화, 호텔주변의 호텔들
노천탕
아침을 먹고 호텔직원의 인사를 받으며 버스로 나고야로 향해서...
휴게소를 두번 들리고
창밖으로 눈을 돌린다.
눈에 크게 띠지 않게 지은 건축물들. 나무와 들판은 우리와 너무 닮아있다.
나고야에 도착해 한국식당에서 점심.
따뜻한 김치찌게를 먹으니 살 것같다. 계속 반찬. 밥주문이 많아진다.
소나기가 내리다 말다. 결국 등산점부터 들리기로 한다.
시내에서 줄서서 처마끝으로 빠르게 걷는다.
큰 등산점. 그저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가벼운 판쵸에 혹한다.
나고야성으로 버스이동. 일본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으니 별생각도 없다.
계속 비는 오락가락. 우산이 꼭 필요한 도시다.
나고야공항으로 ~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은 떠날때와는 감정이 사뭇 다르다.
하늘위에서 본 우리 산하는 구비치는 강과 음영이 뚜렷한 산들...
우리가 아끼고 잘 보존해야 할 우리의 땅......
가슴이 먹먹해져온다.
고소증세는 산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돌아와 보니 한달전에 넘어져 검푸르게 멍이 들었던 곳이 다시 다친 그때 그대로 나타나고
허리와 엉치가 심하게 아프고 계속 부어있고 축 늘어지고 ~
차츰 좋아지고 있으나 10여일이 지난 지금도 몸은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듯....
같이 해준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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